홍화염색(탄산칼륨과 구연산을 사용하는법)

홍화는 수용성인 황색색소 사플라워 옐로우(safflower yellow)와 불용성인 카리민(carhamin)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홍화는 자루에 넣어 한달정도 물을 자주 갈아 주면서 수용성인 노란물을 빼냅니다.

노란물을 다빼냈으면 미지근한 물을붓고 탄산칼륨(꽃잎의 8%)정도를 넣고 치대어 염액을 빼기 시작 하는데, 3회정도 나누어 염액을 빼준뒤 염액을 합해서 다시  구연산(리트머스지로 측정시 ph7정도)을 넣어서 꽃물이 일면 염색할 천을 염액에 담구고 주물러 준다. 한 15분이상 미지근한 상태로 염색을 해준뒤 수세한다.

홍화는 열에 약해서 염색할때도 40도를 넘기지 앟습니다.

다림질 할때도 저온으로 하시구요

홍화를 예쁘게 염색을 하려면  40번 이상을 반복 염색하여야  예쁜색이 나온다는 말도 있습니다.

요즘들어 천연염색이 전통적인 천연 매염제 대신에 화학추출물인 매염제로 대체되는것이 맘에 걸리지만

천연염색으로 접근해 가는 한 방법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위의 매염제 또한 다양한 식품첨가물 내지는 인체에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으나

모든것이 과하면 좋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더 궁금한 사항은 전화문으 주셔도 되고 천연염색 게시판에서도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예쁘게 염색하시고 예쁜 작품도 보여주세요.

---------- Original Message ----------

제가 요번에 생활한복을 만들려고 인견 생지를 구매 해서 홍화 염색을 할려고 하는데요.

인견 60인치 6마 정도 할려구요.

인견 6마 정도 염색하려면 홍화가 얼마나 필요한가요.

오미자가 없음 구연산을 써도 된다고 하던데 가능한건지...

제가 몇가지 염색을 해보긴 했는데 워낙 홍화 염색은 어렵다고 해서 아직 시도 하지 못하다가

붉은 저고리가 넘 이쁜것 같아 서 쬐금 부리해서라도 하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