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하게 ........
갑자기,
반딧불이 염숙희가
영동 난계 국악축체에
천연염색 체험행사를 해달라는 초대를 받았습니다
사실 이런저런 핑계로 피해가려다, 결국 4박 5일의 여정을 떠났습니다.
짐을 싸고, 내리고 이사나 마찬가지 로 힘들었구요
욕심은 많아서 이왕이면 삼원색에 황토와 적토를 겸하니 체험내용이 많아져 버렸습니다
체험인데도 불구하고 굳이 염색을 해달라 떼쓰는 어른들도 있었구요
난위도 있는 바느질 홀치기도 잘하는
어린아이도 있었네요.
아이들이 " 와! 신기하다 ! 색갈이 변해간다. "
라고 즐거워 하니 저도 기분이 한껏 즐거워 졌습니다.
4박 5일 힘든 여정을 끝내고 나니
힘든건 금새 잊혀지는듯
더 많은걸 알려주고 싶고 즐거움을 주고 싶었으나, 축제 행사라는것이
그것까진 어렵다는것도 알게 되었구요